결혼 10년 만에 드디어 내 집을 마련했습니다.
[메이플 자이 84A]
신축이라 그냥 입주할까 고민도 했지만, 아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예쁜 주방과 다이닝룸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알파룸을 트고 주방을 확장해 다이닝룸으로 변신시키고 싶어 했는데, 이 부분에서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수많은 인테리어 회사들 중에서 실내건축면허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와 방향성이 비슷하고 우리의 생각을 현실로 잘 담아줄 수 있다고 느껴졌던 곳이 릴스퀘어였고, 결국 아내와 가장 잘 맞는다고 판단해 선택했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저희 부부에게 디자이너분들은 최대한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큰 그림부터 세부적인 결정까지 이해할 수 있었고, 절차에 서툰 저희 대신 소장님께서 구청 신고와 관리사무소 신고까지 모두 직접 진행해 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공사가 시작되자 매일 작업 공정이 사진으로 공유되어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첫날 철거된 집을 보았을 때는 ‘과연 여기서 어떻게 집이 나올까?’ 하는 걱정과 기대가 동시에 들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형태가 갖춰지는 과정 속에서, 디자이너 채은님은 마치 본인 집을 꾸미듯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셨습니다. 특히 주방 바닥 타일과 거울은 처음에는 선택이 어려웠지만, 완성된 후에는 집의 분위기를 한층 세련되게 만들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또 공사 직전에 내력벽 옆에 어쩔 수 없이 남을 뻔한 애매한 공간을 채은님의 아이디어로 장식 공간으로 변신시켜 주셔서 집안의 포인트가 되었는데, 이는 정말 예상치 못한 전화위복이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시안을 받은 뒤 저희가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나 추가로 문의드리고 싶은 점을 정리해 전달드리면, 실장님과 디자이너님이 함께 검토하시고 더 멋진 아이디어로 다듬어 주셨습니다. 두 분의 협업 덕분에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왔고, 수정 과정에서도 항상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가구와 조명 선택에서도 디자이너 은지님의 세심한 제안 덕분에 고민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예쁜 것만을 추천해 주신 것이 아니라, 집 전체 분위기와 동선, 실용성까지 고려한 조언이라 선택 과정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현장에서 땀 흘리며 시공을 책임져 주신 소장님과 팀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사 과정 내내 저희가 이런저런 부탁을 드리며 괴롭히지 않았나 싶었는데, 늘 웃는 얼굴로 대응해 주시고, 요청 사항도 빠르게 반영해 주셔서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마지막 날 마무리 미팅이었습니다. 몇 달 동안 저희 집을 함께 고민해 주셨던 디자이너님들과 현장팀 모두가 모여 완성된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단순히 ‘시공을 끝냈다’는 느낌이 아니라,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만들어낸 결과물을 축하하는 자리 같아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내의 오랜 로망,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인 제안, 그리고 현장팀의 헌신적인 노고가 어우러져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고, 이제 주방과 거실은 가족 모두가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가장 특별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분 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예쁘고 멋진 집 [메이플 자이84A] 에서 우리 세 가족은 앞으로 더 행복하고, 사랑스럽게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집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릴스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