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인테리어를 하게 되었고
평소 인테리어 쪽으로 기본 지식이나 미적인 감각도 없는 터라 매우 막막했다.
유명한 셀인 카페 부터 가입을 하였고 열심히 속독하며 발버둥 치면서,,
다들 견적 신청은 많이 받아봐야 한다고 해서
도곡렉슬 상가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 2곳, 한x 같은 대형 업체 2곳 에서도 견적을 받아보았고
결과적으로 릴스퀘어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릴스퀘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마 상담을 가보면 다들 느낌이 올것이다)
다른 업체는 뭉뚱그려 견적을 내준다는 느낌? 곳곳에 업체 이윤이 녹아들어있고 명확하지 않았으며
상담도 속시원하게 소통된다는 느낌이 없고 답답했다.
그리고 이사 날짜가 급하게 잡히면서 4주안에 공사를 끝내야하는데,
모든 인테리어 업체에서 설명없이 그냥 가능하다고 했다.
근데, 릴스퀘어에서는 달랐다.
4주안에 끝내려면 여러 공정을 겹쳐서 해야하고, 그렇게 하면 나중에 하자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자기들은 최소 5~6주가 필요하며, 그래도 4주 안에 해야한다면 다른 업체와 해야할 것 같다고 !!!
(여기서 신뢰도가 더 상승! 보통 계약 수주가 우선일텐데 이곳은 퀄리티를 더 신경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릴스퀘어와 진행하고 싶어서 일주일관 보관이사를 하고, 에어비앤비에서 일주일간 숙박을 감행하기로 결심!!
기간을 맞추는 것보다 인테리어를 문제없이 잘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에.
그렇게 릴스퀘어와 계약을 하게 되었고 5주넘는 공사 기간을 두고 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견적 전에 상담이 2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자세했고 (김세미 팀장님 대박 친절, 꼼꼼, 왕센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현실에 맞는 조언을 잘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매우 소통이 잘되었다.
또한 자재비, 인건비 외에 자신들의 이윤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계약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선택하는 자재 및 공정에 따라 금액 변동을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이윤 남기는 것은 똑같지 않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두려웠던 것은 - 돈은 돈 대로 다 내면서 질이 떨어지는 자재를 사용하게 되거나 속임 당하는 것이었다.
인터넷 상으로만 고민하지말고 일단 직접 업체들과 상담을 직접 해보면
자신과 잘 맞는 업체 선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아무튼 그렇게 현장에서 실측 미팅도 하고 인테리어 계약을 하고 자재 선택 등등 선택의 연속이었다.
나름대로 정보를 많이 검색했지만, 내가 선택하는 것이 어렵고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고민우 소장님께 많이 여쭤봤고, 항상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
전문가의 선택을 신뢰했고 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물을 내기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사실 시작할 때는 깔끔하고 적당히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워낙 고민우 소장님께서 열심히 해주셔서
점차 인테리어 결과물이 궁금해지고 기대되기 시작하며 나도 덩달아 신났던 것 같다.공사로 인한 민원, 소음 등에 대해 많이 걱정했는데
사소한 일이 있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잘 진행이 되었고 중간에서 업체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매일 매일 카톡 소통방으로 현재 공정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필요한 사항을 서로 주고받는데, 나보다도 우리집에 대해 훨~~씬 더 많이 고민해주시고
최대한 좋은 결과물을 내려고 노력해주심이 느껴져서 진심으로 감동했다.
이사와 인테리어가 숙제 같았던 나에게 , 지금은 선물 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