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아파트(진산마을 푸르지오 34B평)를 매매하고 인테리어를 할지 말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
아주 오래된 아파트는 아니지만 전세를 계속 했던 집이라, 사용감이 많았고 보수해야 할 부분도 꽤 있었다.
인테리어를 마음먹고 여러 업체를 알아보았는데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이었다.
싸게 하려면 큰 부담 없이 할 수도 있었고, 비싸게 하려면 한없이 비싸게 할 수 있었다.
몇 군데 업체를 후보군에 두고 상담을 한 결과 최종적으로는 릴스퀘어 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홈페이지에서 여러 포트폴리오들을 보았는데, 내가 원하던 방식과 비슷하였다.
실장님은 친절하신 분이었고, 자기 일에 자긍심이 있으신 분 같았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성심성의껏 노력해 주셨고, 본인의 집인 것처럼 고민하셨다.
돈을 받아야 하는 부분도 몇 가지는 공짜로 하는 미덕도 보여 주셨다.
바쁜 일정 때문에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집에 많이 가보지는 못했다.
여름에 공사를 하게 되었는데, 더위로 인해 문을 열고 작업을 하다보니 미리 고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 때문에 많은 민원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몇 번 집에 가 보았을 때, 무더운 더위로 인해 작업하시는 분들이 매우 고생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 기회를 빌어 주변 이웃분들께 양해의 마음을, 작업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기록해 본다.
공사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집에 방문해 사진을 찍었다.
사진에는 이쁘게 다 담기진 않지만, 현장을 보고 온 나는 아주 만족을 하였다.
생활하는 공간은 따뜻한 느낌으로 되었고, 화장실 부분은 어두운 느낌으로 되었는데, 딱 원하던 느낌이었다.
실장님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최대한 고민해주셔서 아주 살기 좋은 집이 된 것 같다.
인테리어는 처음 해 보았는데 아주 만족한다. 얼른 이사해서 새로운 집에서 살 날들이 기다려진다.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예쁜 집이 주는 행복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릴스퀘어 인테리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