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을 마련하고 작지만 행복한 집을 만들기 위해 오늘의 집, 집꾸미기, 유튜브, 블로그, 핀터레스트 를 찾고 찾아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고르고 5군데를 골라 인테리어 미팅을 갔었다.
현재 인테리어 시장이 호황이라 인건비도 많이 오르고 자재값도 많이 올라 이미 어느 정도 예산을 크게 잡았었지만 전체적으로 비용은 몇년 전과 비교 했을 때보다 많이 올라있었다. 나는 오랜된 아파트이기 때문에 베란다 확장 + 샷시를 새로 교체할 예정이라 그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예산에 있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5군데 미팅하는 것도 꽤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다양한 곳에서 미팅을 하면서 정보를 습득해야 하는 것 같다. (필수!!)
그래서 우리 부부가 선택한 곳이 방배동 릴스퀘어였다. 릴스퀘어를 선택한 이유는
1. 투명하고 상세한 견적서견적서를 url로 받았는데 상담했던 내용과 자재들이 자세하게 나와있었다. 선택한 자재의 가격이 높지 않고 투명하게 나와있었다. 견적서 안에 카테고리가 있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실측이후 두번째 미팅을 갔을 때도 수정됐던 사항을 업데이트하여 다시 볼 수 있고 이전 견적서와 비교하여 볼 수도 있었다.
2. 친절한 상담우리를 상담해주셨던 분은 김민서 실장님이신데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셨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예산이 높아 ( 이 부분은 우리가 하고 싶은게 많아서이지만) 이런 부분들 잘 이해해 주시고 중간 선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주셨다.
3. 마음에 드는 포트폴리오좋아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우리집에 실현시켰을 때 이것이 조화롭게 매치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내가 그 부분을 디테일하게 요구 할 수 있을 지 이 부분도 고려해봐야 했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를 보고 "이렇게 해주세요." 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 가장 내 스타일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가진 업체였다. 유튜브를 보다보면 요즘 스타일이 거의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새하얀 k- 인테리어에 라인도 맞아야 하고 무몰딩에 히든도어, 미드센츄리모던 어쩌구 등등등 그것도 예쁘지만 내가 과연 그 집이 내 집 느낌이 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것도 없고 짐도 없으면 유지가 되겠지만 작은 집에 짐도 둘 곳도 없이 그렇게 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따뜻한 느낌이 나는 집을 많이 해본 릴스퀘어로 선택하였다.
4. 오늘의 집 후기가 좋았던 릴스퀘어 오늘의 집 후기가 좋아서 선택을 하였다. 인테리어 끝나고도 as를 잘해주고 공사하는 동안에도 피드백이 좋아서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만족하는 것 같았다. 블로그나 유튜브 후기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인테리어 실사용자들의 별점과 후기도 믿을 수 있기에 릴스퀘어로 선택을 했다.
분명 공사를 하다보면 다양한 이슈가 있겠지만 그래도 이슈들을 투명하고 상세하게 다루어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 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인테리어 후 예쁜 우리집으로 빨리 들어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