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임대를 주었던 아파트에 아이 학교 문제로 이사를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부터 인테리어리모델링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틈틈이 인테리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공부하면 할수록 
인테리어의 세계가 너무 복잡하고 생각보다 신뢰가 없는 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가나 인건비가 투명하지 못했고 현장마다 자재가 틀릴 텐데 평당 얼마 이런 주먹구구식의 계산이 난무했다. 
그리고 사장과 직원 한 명인 업체에서 모조리 하청을 주면서 작업하는 곳도 많았다. 
의심이 심해지던 어느 날, 유튜브에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발견했는데 그건 바로 인# 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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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를 찾으러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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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구현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추려서 서울에 위치한 인테리어 회사만 대략 6군데를 접촉했다. 
내가 원하는 깔끔한 라인, 심플한 배경, 무몰딩, 무문선 등을 구현해 주겠다고 하나같이 약속했지만 약속이나 한 듯 평당 얼마라는 견적을 제시했고 인#스타일은 그 정도 나온다고 주장했다. 
예전의 인테리어 풍조와 다를 바 없는 주먹구구식의 견적과 덮어놓고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는 말에는 신뢰가 가지 않았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찾아간 릴스퀘어에서 안유강 실장님과 상담을 진행하였고 토요일 오전의 상담은 인테리어에 대해 기대를 갖기에 충분했다.


"안유강 실장님의 섬세한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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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놓고 우리 집과 비슷한 스타일의 집 상태를 정확하게 보여주시면서 막연한 아이디어를 직접 눈으로 보게 하셨고 놓친 부분은 세세히 챙기면서 대강의 얼개를 짤 수 있었다. 
무엇보다 투명하게 각 공정에 대한 견적을 알 수 있었고 전체적인 인테리어에 대한 컨셉을 명료하게 예상할 수 있게 해 주셨다. 
내가 생각하는 컨셉을 바로 이해해 주시고 이런저런 제안도 해주시면서 가견적임에도 우리는 비교적 분명한 청사진을 갖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컨셉은 정확히 도화지였고 어떤 가구를 놓아도 오브제가 돋보일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클래시컬한 느낌이었다. 
이런 내 컨셉을 실장님은 평양냉면처럼 슴슴한 집이라고 표현해 주셨는데, 매우 동의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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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시간 안에 실견적을 마치다"


안유강 실장님은 나와의 대화를 통해 내가 상상하는 이미지에 맞게 예시를 컴퓨터로 보여주셨고 제시해 주신 선택지도 다 내가 염두에 두었던 디자인이나 자재였다. 
그래서 오히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데 어쩌지 싶을 때는 실장님 견해도 말씀해 주셨고 나는 전적으로 실장님을 믿고 견적을 진행하였다. 
두 시간 만에 웬만한 자재와 컨셉을 모두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맞벌이인 우리는 전적으로 신뢰하고 맡길 업체가 필요했고 대기업시스템처럼 분업화가 잘 되어 있는 릴스퀘어의 체계적인 일처리는 내 맘에 쏙 들었다.


"공정에 대한 원활한 소통"


래미안서초스위트아파트 34평형은 특이하게 앞뒤가 깊은 편이었고 부엌과 거실을 어떻게 개선하는가가 핵심이었다. 
방에 대한 선택은 생각보다 쉬웠지만 부엌과 거실을 포인트로 어떻게 꾸밀지 생각이 많았다. 그러나 고객소통 방에서 이뤄지는 그날그날의 공정 보고와 이슈가 있을 때마다 바로 전화 주시는 
담당 실장님과의 원활한 소통은 인테리어라는 짐을 내려놓고 직장에 집중할 수 있을 만큼 순조로웠다. 
게다가 이전부터 문제가 있었지만 깜박하고 알려드리지 못한 에어컨 구배의 고질적인 문제를 바로 발견해 주시고 연락을 주셔서 정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매번 문제가 되는 이슈에 대해 바로바로 브리핑 해주셔서 직장에서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었고 저녁이면 매일 올라오는 사진을 보며 공정진행도 체크할 수 있었다. 
한 번은 토요일 날 식탁 조명을 사러 가서 디자인이 너무 고민되어 담당 디자이너님께 토요일임에도 연락을 급히 드렸는데 바로 답을 주셔서 그 자리에서 구매를 결정할 수 있었다​


"공정의 깔끔한 마무리"


퇴근 후 한번 현장을 방문하고 담당 실장님의 설명을 들었는데 더 안 봐도 될 것 같아 현장 방문은 한 번으로 끝났다. 
나중에 완성 후 본 집은 한 번도 안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같이 맞벌이 부부나 애매하게 인테리어를 아는 사람들에게 릴스퀘어가 최적의 선택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담당 소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스탭분들이 하나같이 우리 집을 작품으로 여기면서 작업하시는 걸 보고 내 선택이 맞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릴스퀘어와 함께 인테리어를 하면 자기 컨셉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알아서 다 완성해 주실 것이다. 
나처럼 애매하게 알고 있고 전문적 지식이 부족해도 이 분들이 자기 집처럼 애착을 갖고 작업하시는 걸 보면 그냥 믿고 맡기면 끝이라는 신뢰를 가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