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오랜 시간의 전세살이 끝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깨끗하고 활용성 있는 집으로 꾸미고자 매우 큰 고심 끝에 전체 인테리어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처음 인테리어에 대한 설렘도 잠시, 수많은 정보의 홍수와 그에 따라 쏟아지는 무궁무진한 선택들에 둘러쌓여 저희 부부의 고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깊어져 갔습니다. 열정은 점점 식어가고 맞벌이라는 현실과 수많은 테스크들로 결국 턴키업체를 물색하여 인테리어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업체를 물색하며 손가락품, 발품 안팔아본 품이 없을정도로 여기저기 기웃기웃 해보았지만 시간만 흘러갈 뿐 업체를 찾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와이프가 검색을 해보던 중 저희 동네에 유명한 턴키업체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바로 미팅을 신청하고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릴스퀘어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미팅 후 저희가 바로 계약하기로 결정했던 3가지 이유입니다.
1. 안유강 실장님의 프로페셔널한 상담
-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캐치하여 방법 물색
- 비용적인 면에서 밸런스를 조절하며 상담
2. 수많은 포트폴리오
- 다양한 지역, 다양한 아파트에서의 턴키 경험
- 동일 아파트에서의 공사 경험 (방배이편한세상 36평형)
3. 대기업스러운(?) 시스템
- 고도화된 사내 ERP 시스템
- 별도 스텝 조직 보유
여담이지만 계약 이후로 저희끼리 안유강 실장님을 외유내강(바깥은 부드럽고 속은 굳셈)의 사자성어를 빌려, '안유내강' 실장님으로 불렀습니다.
계약 이후에는 안유강 실장님, 양준석 실장님, 윤미선 디자이너님과 함께 저희가 원하는 방향성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며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해 나갔습니다.
늦은시간까지 미팅을 하고도 그날의 회의내용을 정리하러 다시 사무실에 올라가시는 팀분들을 보며 죄송하기도하고, 또 다른 한편으론 엄청 든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릴스퀘어는 수많은 미팅들을 통해 고객의 생각과 그것들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방안들 사이의 간극을 좁혀나가는 작업에 진심이었습니다.
공사 시작 이후 현장에서 양준석 실장님이 PM으로서 때론 부드럽게, 때론 강단있게 조율을 잘 해주셔서 여러차례의 위기(?)들이 모두 기회와 환희로 탈바꿈될 수 있었습니다. (ex. 철거 후 노후화 부분 수리,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제시 등)
릴스퀘어는 시공현황과 사진을 캘린더와 사진첩 형식으로 매일 업데이트를 해주는데, 이 부분도 저희 부부가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결국 무사히 모든 공사가 끝나고 입주청소 전 이글을 쓰면서 업체에 대해 느꼈던 부분은
1.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2. 체계화된 시스템
3. 비용이 나오는 만큼 깔끔한 일처리
4. 친절한 팀원분들 이었습니다.
공사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턴키업체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