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오르다 보니 주변에 셀프로 하는 사람도 많지만, 인테리어에 1도 모르는 나는 턴키에 맡기되, 업체 선정을 더 꼼꼼하게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1개월이라는 시간을 걸쳐 매주 업체 2군데씩 상담을 다녀 총 여덟 업체를 만나봤다.
여덟 업체 중 릴스퀘어를 마지막으로 만났는데, 영어 표현 save the best for last가 딱 맞았다고 해야 되나? 첫 만남부터 신뢰가 갔다.
나는 이미 많은 상담을 다니면서 우리 집에 어떤 부분들이 필요한지 정리가 제법 되어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상담 전 릴스퀘어에서 보내주는 체크리스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가족 구성원, 가구,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 등 리스트를 작성하다 보면 업체는 미리 컨셉을 계획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더 명확하게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첫 미팅 때 담당 이창준 실장님께서 내가 보내드렸던 컨셉을 해석해서 잡아본 시안을 보여주셨는데, 생각하고 있었던 이미지랑 제법 유사했고, 진행하셨던 프로젝트 중 비슷한 컨셉도 있었다